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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생 독서목록
    입시 정보/독서 2021. 8.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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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생 독서목록

    횐님들 안녕하세영! 오늘은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영. 전체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과, 단과대학별 가장 많이 읽은 책 순위가 나와 있으니 생활기록부에 어떤 책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시는 횐님들은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영. 또한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인문대학 인문계열,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합격생들이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도서 3권과 느낀 점이 적혀 있으니 다른 학교를 지원하시는 횐님들도 자소서와 생기부 작성 시에 좋은 예시가 되겠어영.🥳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21학년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20권

    순위 인원 제목 순위 인원 제목
    1 350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쟝 지글러 11 197 데미안  헤르만 헤세
    2 336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12 182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올라 로슬링, 안나 로슬링 뢴룬드
    3 295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13 176 페스트  알베르 카뮈
    4 26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14 171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5 253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15 155 총균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6 250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16 138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7 223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17 135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8 216 엔트로피 제레미 리프킨 18 125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9 205 1984 조지 오웰 19 122 변신 프란츠 카프카
    10 203 죽은 시인의 사회 N. H. 클라인바움 20 122 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2021학년도 단과대학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3권

    단과대학 1위 2위 3위
    인문대학 사피엔스 정의란 무엇인가 데미안
    사회과학대학 정의란 무엇인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아픔이 길이 되려면
    자연과학대학 이기적 유전자 부분과 전체 침묵의 봄
    간호대학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페스트 이기적 유전자
    경영대학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넛지 경영학 콘서트
    공과대학 엔트로피 공학이란 무엇인가 침묵의 봄
    농업생명과학대학 침묵의 봄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이기적 유전자
    미술대학 디자인의 디자인 이것은 미술이 아니다 멋진 신세계
    사범대학 죽은 시인의 사회 에밀 수레바퀴 아래서
    생활과학대학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이상한 정상가족
    수의과대학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수의사가 말하는 수의사
    음악대학 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 미움받을 용기 자존감 수업
    의과대학 숨결이 바람 될 때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아픔이 길이 되려면
    자유전공학부 정의란 무엇인가 팩트풀니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치의학대학원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 이야기 치과의사는 입만 진료하지 않는다

     

    독서에 대해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1) 새내기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J○○

    저는 혼자 책을 읽고 생각했던 시간이 저를 성장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교과 공부가 하기 싫을 때, 자기 전에, 점심시간에 잠깐씩 짬을 내어서 꾸준히 책을 읽었습니다. 책은 고등학교 교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있던 저에게 다양한 간접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종 차별주의와 동물 착취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인간 중심적 사고를 반성했고, 정의 이론을 다루는 철학책을 읽으면서 인권을 바라보는 경제적 관점, 사회적 관점, 문화적 관점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얻었습니다. 가족주의를 다루는 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기능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여성주의 관련 책을 읽으며 ‘교차성 이론’을 배우고 여성주의의 확장 가능성과 연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독서를 통해 제가 가지고 있던 세계관이 무너지고, 재구성되고 확장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특히 책을 읽고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활동이 좋았습니다. ‘독서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동물과 인간이 공존해야 하는 합당한 이유들’이라는 책을 읽고 다른 친구와 토론을 했습니다. 같은 책을 읽고도 저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친구는 과학적 관점에서 상이한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활동 외에도 여러 독서 토론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의 다양한 시각을 접한 것이 사회를 보는 새로운 눈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독서를 통해 얻은 새로운 시각은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발표하거나 보고서를 쓸 때 책을 참고하여 더 다양하고 풍부한 논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대학 공부를 상상하고, 동기 부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독서가 모든 고등학교 생활의 바탕이 되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꼭 짬을 내어 책을 틈틈이 읽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내기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 J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도서 3권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이상한 정상 가족 분배냐, 인정이냐?
    분배냐, 인정이냐? ┃ 낸시 프레이저, 악셀 호네트 ┃ 사월의 책
    윤리와 사상시간에 여성주의와 정체성 정치에 관한 고민을 하며 읽은 책입니다. 프레이저의 삼차원적 정의와 위상 모델뿐만 아니라 사회 개혁에 관한 이론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정책을 공부하면서 결과를 교정하는 쉽고 현실적인 방법과 사회 구조를 교정하는 어렵고 비현실적인 방법 중 무엇을 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했습니다. 두 가지 길을 모두 택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프레이저는 부정의한 결과 교정에 초점을 두는 긍정 전략과, 부정의한 결과를 초래하는 사회 구조의 해체에 초점을 두는 변혁 전략을 조화시켜 비개혁적 개혁이라는 중도 노선을 제안했습니다. 프레이저의 주장을 공부한 뒤, 현실적인 긍정 전략을 일관된 관점에서 추진하면 결국 개혁적 결과를 만들어 사회 구조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책을 수립할 때, 이상과 현실 사이의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2) 새내기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K○○

    복잡한 진로 탐색 과정을 거친 후에는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했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분야든 심도 있게 공부하고자 한다면 대학에 진학해 해당 학문을 전공하고, 나아가 대학원에 가 학위를 따야한다고 생각해 정치학을 전공하고자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진학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어떠한 학문이든 독서가 그 근본이 된다고 생각해 정치학 분야의 여러 고전을 읽었고, 단순히 정치학 분야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분야를 막론하지 않는 독서를 계속해 나갔습니다. 정치는 현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기 때문에 현실에서 일어나는 여러 사회 현상을 알고자 뉴스와 신문 보기를 생활화했고, 단순히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주제로 친구들과 토론하고 글쓰기를 해보는 등 여러 활동들을 이어나갔습니다.

    독서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자세하게 알고자 하는 분야를 공부할 때 양질의 정확한 정보를 얻기 가장 용이한 경로가 바로 출판물입니다. 또한 독서를 통한 정보 획득뿐 아니라 다양한 글을 읽는 과정에서 어휘력, 문장력 등이 자연스럽게 늘 수 있고, 책이 제시하는 여러 논쟁거리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사이 사고력 증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독서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책자에도 나와 있듯이, 독서는 모든 학문의 시작이기 때문에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면 독서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 스스로 그렇게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새내기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K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도서 3권

    논어 걸리버 여행기 반지성주의
    걸리버 여행기 ┃ 조너선 스위프트 저 ┃ 현대지성
    지식인에게 사회적 책임이란 학문의 걸림돌이 아니라 처음부터 주어진 소명임을 깨닫고 이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일깨워준 책입니다. 지식인의 본분은 진리와 지식의 추구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지식인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이 학문의 걸림돌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무의미한 탐구와 사색을 풍자한 라퓨타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지식인의 모습에 대하여 성찰하게 됐습니다. 사색에 빠져 지도자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귀족, 현실과 동떨어진 연구를 하는 학자들로 인해 무고한 국민이 고통받는 것을 보며 지식인으로서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되짚어보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학문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의 정치학에 대한 관심사는 학문적 탐구에서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실천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학자로서 진리를 탐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공동체의 `좋은 삶`을 위한 과정의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3) 새내기 인문대학 인문계열 K○○

    입시가 끝난 지금, 지난 고등학교 3년을 되돌아볼 때 이 모든 것을 같이 챙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습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뻔한 얘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그것은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는 그저 학교생활기록부의 독서상황에 기록하는 형식적인 활동이 아니냐’, ‘공부하기에도 바쁜데 독서에 시간 쏟기가 어렵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의 경험상 독서는 단순히 기록을 위한 활동이 아니라 공부에도 분명히 도움이 되며, 또한 입시의 막바지인 고3에 이르러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 어려움 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되어주는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공부를 하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무조건 도서관의 해당 분야의 섹터에 가서 책을 빌려왔습니다. 이때 꼭 높은 수준의 전문 도서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요즈음 ‘한 권으로 이해하는’, ‘청소년을 위한’ 등의 부제를 붙여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함께 읽기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장벽이 낮고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다 보면 분명 자신이 특히 흥미를 느끼는 부분이 생길 것입니다. 저는 동아시아사 중에서도 17-18세기의 동아시아 교역망과 19-20세기 일본의 근대화, 태평양전쟁에 대해서 깊은 관심이 있었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심화된 내용의 책을 찾아 읽었습니다. 교과 시간에 탐구 발표 과제를 내주실 때 읽고 기록해둔 독서록과 인터넷에서 검색한 내용을 바탕으로 조사하여 발표했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은 자료를 참고하여 준비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또 심화된 내용의 책을 읽다보면, 사회교과들의 영역이 뚜렷하게 나뉘는 것이 아니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윤리와 사상과 동아시아사에서 동아시아 문화권의 공통점인 불교, 정치와 법과 세계사에서 프랑스혁명과 민주주의 발전을 함께 탐구했었습니다. 덕분에 각 과목을 효과적이면서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보고서 작성-발표까지 하면서 세부 특기사항에도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들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내기 인문대학 인문계열 K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도서 3권

    인간실격 역사란 무엇인가 엔트로피
    역사란 무엇인가 ┃ 에드워드 카 ┃ 육문사
    고등학교 3년 동안 역사에 대한 애정으로 역사 과목을 여럿 선택하여 공부한 결과, 역사는 단순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어떤 관점과 분야에서 접근하느냐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학문임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여태껏 교과서와 책에서 접했던 역사적 사실들은 어떤 기준에서 과거의 일반적 사실들과 구분되는 것인지 알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역사가의 역할, 또 그는 무의식적으로 자기가 속한 사회의 대변인이 된다는 주장이 인상 깊이 다가왔고 이후 역사서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쓰인 시기와 그것을 쓴 역사가까지 볼 때 진정으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과학, 도덕 간의 관계에 대한 서술에서는 ‘용어에 너무 철저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 아닌가?’하는 의문이 들었으나 이후 저자가 언급한 콜링우드와 랑케의 사관을 찾아보고 난 뒤, 이런 용어에 대한 자유롭고도 다채로운 논의 역시 사학의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4) 새내기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K○○

    저는 고등학교 재학 중 독서활동도 빠뜨리지 않았는데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인수공통 전염병에 대한 책을 읽으며 각 동물별로 인간과 어떤 특징과 병원체를 공유하고 역사적으로 크게 유행했던 질병들의 공통점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또한 인수공통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선 의사와의 협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했고 이러한 관점에서 쓰인 책을 읽고 주비퀴티라는 인간과 동물의 건강을 하나의 체계에서 고려하는 시스템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문서적 이외에도 역사적으로 인간과 삶을 함께하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던 동물들에 대한 교양서적도 탐독하면서 수의사로서 가져야 할 소양을 갖추려 노력했습니다.

     

    새내기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K가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도서 3권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 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동물들의 인간 심판
    동물들의 인간 심판 ┃ 호세 안토니오 하우레기, 에두아르도 하우레기 ┃ 책공장 더불어
    생활과 윤리 수업과 연계하여 읽었던 ‘탐욕과 오만의 동물실험’이라는 책을 통해 동물을 대하는 인간의 태도가 오만하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견해를 확장하고자 했습니다. 동물들이 인간의 폭력성, 이중성이 드러나는 만행을 문책하는 내용은 평소 생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돼지우리’라는 말은 인간이 경제적 이득을 위하고자 배설물과 사체를 잘 치우지 않는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비롯되었지만 지저분한 공간을 비하할 때 사용된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책에 나온 다른 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이 다양한 면에서 드러난다는 것을 깨닫고 이성이라는 무기를 너무 함부로 사용하고 있다는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재판으로 인간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결말을 읽고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의 재판에서는 무죄를 선고받기 위해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고, 의식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오히려 동물들에게 의존하고 있다는 인식이 개선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생 독서목록도 확인해 보세영.😘

     

    202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독서 활동

    횐님들~~ 오늘은 2020학년도와 2019학년도에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영. 서울대 전체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과 단과대학별로 많이 읽은 책, 서울대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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