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서울대 자소서 우수사례12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입시 정보/자소서 우수사례 2021. 4. 5. 22:08

    횐님들 안녕하세영! 오늘도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합격생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봅시다. 사범대학 영어교육과에 합격한 학생의 자소서예영.🎄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합격생

    학업노력 및 학습경험

    [학교생활기록부 발췌]

    ・직업윤리 단원을 학습하면서 교직윤리에 관심을 가져 교직을 바라보는 관점인 전문직 윤리와 천직윤리를 탐색하고 교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도덕적 딜레마 상황인 교육적 관계와 인간적 관계의 혼동, 인권 존중의 의무와 교육의 의무 간의 긴장, 공정성의 의무와 교육적 배려 간의 긴장 등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통합적 성격의 교직 윤리의 필요성을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연구하여 보고서를 작성한 후, 수업시간에 발표하고 우수한 평가를 받음


    ・2학년 때 유형별 사교육비를 분석한 활동을 계기로 사교육 참여율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이 무엇이 있을지 호기심을 갖고 탐구함. 영어 교과의 사교육 참여율 통계자료에 호기심을 갖고 참여율과 다른 변인들과의 관계를 조사하며 교육 불균형의 문제를 지적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상적인 발표 수업을 진행함
    ・<나의 진로와 사회문제 탐구 프로젝트 수업>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문제를 선정하여 언론 보도 및 학술저널을 활용하여 학교 폭력 실태 조사 자료 및 피해자가 받는 영향 등을 두루 정리하여 발표함. 문화지체 현상의 개념을 활용하여 학교폭력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연결하여 지속적인 폭력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한 점이 인상적임
    다양한 교육주제(수능 절대평가, 고교학점제, 문・이과 통합, 교원수급)에 대한 토론활동에서 적극적으로 조사를 하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함. 이 과정에서 교육 제도 관련 사항에 관심을 키우고, 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정립함. '플립 러닝' 교수법을 국어와 수학에 적용하는 수업 구성을 해 봄. 멘토・멘티활동을 통해 '법과 정치'과목을 선배부원으로 부터 배운 후, 직접 가르쳐보는 경험을 통해 교사의 역할과 효과적인 지식전달방법에 대해서 고민함
    ・'정보화 시대 영어 교육의 필요성과 다독의 중요성'을 주제로 연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며 다독이 영어실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함. '교권 실추의 원인과 교권 신장 방안'에 대해 토의하며 교권 실추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봄. 또한 저소득층 자녀가 학습 부진에 빠지기 쉬운 이유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토의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물질적, 시간적, 정서적 측면에서 분석했으며 가정 배경으로 인한 교육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함
    ・인권수업내용을 토대로 주제 선정, 사전계획및 조사, 쟁점 발표 및 찬반토론을 진행함. 특히 '여성의 인권은 지금도 침해당하고 있다' 라는 제목으로 보고서와 ppt를 제작하고, 발표수업을 진행함. 특히 나치시대의 레벤스보른, 파키스탄의 여성 교육 현실, 우리나라 미디어 속에 나타난 여성 혐오 사례에 대한 폭넓은 사전조사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청중들의 관심과 호응을 크게 이끌어 냄. 또한 4차 산업혁명, 인공 지능 시대를 맞이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육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자신이 교사라면 어떤 수업을 할까?'를 생각함. 유대인들의 교육법인 '하브루타'의 효과와 성공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함. 또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학습법을 소개하여 여러 친구들의 관심을 이끌어냄
    ・자율시간 창의 주제 활동을 통해 디지털 게임속의 영미문학을 탐구 주제로 정하고, 발표를 통해 주제 및 방법론을 공유했으며, 주제 탐구를 위해 마인드맵그리기를 하여 주제를 구체화하고 탐구활동을 함. 탐구 활동을 통해 게임과 문학의 연관성, 텍스트 변용과정과 성공이유 등의 보고서를 작성함

    ・창의적 체험활동수업의 비전탐구 시간을 활용하여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교육분야와 관련된 서적을 읽고 자료를 찾았으며 <교육현장 획일화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수업을 진행함.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교육현장의 문제점이 학생다움을 획일적으로 강요하는 오래된 문화와 관습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로부터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밝힘. 나아가 획일적인 학교 건물의 구조를 벗어나면 교육현장의 문화와 질이 상승할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알림

     

    →교육에 관해 굉장히 관심이 많은 학생이네영! 많은 활동들이 교육에 관한 것이고, 교직윤리, 사교육, 사이버 학교폭력문제, 교권실추, 교육불평등, 4차산업혁명 등 다양한 교육계의 이슈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네영. 사범대학에 잘 맞는 활동을 한 학생이라 눈에 띕니다.

     

     

    [자기소개서 발췌]

    1학년 때 'The Little Prince'를 읽고 어린왕자에게 완전히 매료되어 2학년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에서 책을 소개했습니다. 작가의 생애와 시대적 배경에 대해 조사하면서, 외재적 배경에 대한 탐구를 병행하면 영미문학의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영미문학에 대한 흥미가 급상승하여 3학년 때는 지문에 발췌된 문학 작품들의 전문을 능동적으로 찾아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The Secret Garden'을 읽던 중 요크셔 방언을 사용하는 인물을 보고 영어의 방언에 주목했습니다. 독특한 형태와 억양을 지닌 영어 사투리는 신선하게 다가왔고, 사회문화 독서 활동 시간에 지역 문화의 사례로 영어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언에 대해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을 위한 전 세계 100가지 영어 사투리' 중 잉글랜드 북부 사투리에 관한 책을 읽고 세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영어가 존재하며 각 지역의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미국식 영어만 올바른 것은 아니며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하는 영어들 모두 고유한 특색과 의미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교육과정에서의 영어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위한 통로이자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시간에도 단순히 답을 찾고 넘어가기보다는 영어 지문이 알려주는 다양한 사회현상과 이야기를 이해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학년 때는 전 세계 소고기 섭취 현황에 관한 지문을 접한 후 '미국과 한국의 육류 소비문화 비교'를 주제로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물과 육류의 명칭이 상이한 것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이유를 찾기 위해 육류 이름의 어원을 찾아보며 영국이 프랑스에게 지배당했던 역사로 인해 하나의 대상을 두 개의 언어로 표현하는 현상이 나타났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각과 문화를 엿볼 수 있었던 영어 시간은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영어 교육의 핵심은 새로운 문화를 접해보고 다양성과 관용의 정신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자기소개서에는 영어에 대한 내용이 들어갔네영. 영어교육과이다보니, 영미 문학을 감상하는 법에 대한 자기만의 방법이나, 영어 방언 등에 대한 연구가 들어가서 영문학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네영. 교육과 영어에 대한 관심을 두루 표현한 자소서라는 느낌이 듭니다.

     

    의미 있는 활동

    1,2학년 때 자율부 활동을 하며 규정 위반으로 인한 벌점 부여가 사제 간 마찰을 일으키는 것을 자주 목격했습니다. 교내 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제도가 상황에 따라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을 보며 상벌점제에 문제점은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2학년 토론대회에서 화장, 두발 자율화를 논제로 토론을 하며, 학교 규정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부분은 없는지, 학생들은 상벌점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교육이란 결국 개개인의 개성과 꿈을 실현시키는 수단이어야 하는데 규정이 때로는 일방향의 교육목표만으로 인식되지는 않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자율부와 토론 경험은 '교내 상벌점제의 문제점'을 주제로 주제탐구발표대회에 참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규정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알아보기 위해 재학생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학생회장단 및 교감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학생들은 용의복장과 관련된 규정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유를 제한하며 이를 통해 획일적인 학생다움을 강요당한다고 생각하여 불만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선생님들께서도 벌점 부여로 인한 학생과의 마찰 발생을 걱정하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은 사제 간 소통 활성화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참여 기회를 보장하여 공동체의 자발적 합의를 이끌어냈을 때, 학교 구성원들이 규정의 당위성에 공감하여 생활지도의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바람직한 생활 지도를 위해서는 학교와 교사, 학생까지 폭넓게 고려하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함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번역 활동은 영어에 대한 흥미가 증폭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교과서를 넘어 실제 영어권 사람들이 의사소통 과정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탐구하기 위해 2학년 진로활동 시간에 '빌리 아일리시'의 인터뷰 영상을 번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구어적 표현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예를 들어 'props to'라는 표현이 나왔지만 철자를 바꿔가며 아무리 사전에 검색해 보아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슬랭 사전을 이용해 알아본 결과, props는 proper과 respect가 합쳐져 상대방에 대한 인정이나 감사를 표현할 때 쓰는 말로, 미국에서는 이미 그 역사가 오래되어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번역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일상 회화 표현들과 영어권 국가에서 새말이 만들어지는 과정 또한 알 수 있었습니다. 이후 영문 번역 활동에 흥미를 느껴 '차이나는 클라스' 활동 시간에 만화 '스머프'를 각색하여 번역했습니다. 음성상징어가 발달한 한국어의 특성 상 '뽈뽈, 벌컬벌컥, 쩝쩝' 등 우리말이 가지는 생동감이나 어감의 미묘한 차이를 다른 언어로 변용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만큼, 서로 다른 언어가 전달하는 문화적 분위기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게 되었고, 각각의 언어가 갖는 특징과 유래에 호기심을 갖고 영어 공부에 매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지원자의 교육관이 잘 나와있지영?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소통하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여영. 서울대에서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선정한 주제를 깊게 탐구하는 것을 중시한다고 했지영? 자신이 선정한 주제를 연구하기에 막막하다고 느낄 때는 학교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스로 탐구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점, 느낀 바를 잘 서술해 주어서 그러한 활동들이 지원자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잘 알 수 있네영.

     

    독서활동

    내가 공부하는 이유 (사이토 다카시 저/오근영 역)

     

    '내가 공부하는 이유'는 저의 학업 태도 전반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습니다. 독서를 하며, 똑같은 질문에도 제자가 누구인지, 상황이 어떠한지에 따라 다른 답변을 한 공자의 일화를 접한 후 '정답이 아닌 나만의 답을 찾자'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위해 비판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교과목은 물론 사회 현상에도 관심을 갖고 특히 교육 현장과 영미 문화와 관련하여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생각해보며 저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한 고민의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위험하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을 접하고는 그의 질문을 던지는 자세를 내면화했습니다. 책을 읽을 때 저자의 의견과 책의 내용은 모두 옳다고 여기던 수동적 태도에서 벗어나 '왜 그럴까? 정말 그럴까?' 등의 질문을 던지며 내용을 검증, 점검하고자 했습니다.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으며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질문을 멈추지 않고 저만의 답을 향해 나아가며 제 꿈에 더 다가가고 싶습니다.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조벽 저)

     

    1학년을 마치고 교육이 정말 나의 길일까 고민을 하던 중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를 읽고 흔들리던 목표를 다시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인격체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가치 있게 여기며 이를 통해 제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해 교사의 꿈을 키워왔지만 대입이 중심이 되어 주입식, 교사 중심 수업이 주를 이루는 교육 현실을 보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괴로워하며 꿈을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교육은 희망을 전하는 일이기 때문에 교육자는 희망을 버려서는 안 된다.'는 구절을 읽고 저의 생각이 모순이었음을 깨닫고 반성했으며 오히려 고민하는 교육자들이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책 속 질문들에 답하며 '단 한 명이라도 나를 만난 것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초심을 되새기기도 했습니다. '교육의 질은 결코 교사의 질을 넘어설 수 없다.'는 저자의 말을 마음에 새기고 현실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할 줄 아는 교육자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굿바이, 영어 사교육 (이병민, 어도선, 서유헌, 김승현, 권혜경 저)

     

    '굿바이, 영어 사교육'은 영어 교육의 목표와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보화 시대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자명하지만, 기술의 발전으로 AI 번역기의 성능이 완벽해진다면 그 때는 영어를 왜 배워야 하는지, 그 기능은 무엇일지 고민되었습니다. 그 결과, 미래에는 다양한 AI 기술 관련 산업에서 영어활용이 늘어날 것이므로 영어격차가 사회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은 보다 커질 것이며, 따라서 영어 교육의 내실화가 더욱 필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또한 '수업이 언어를 접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면 언어발달은 없거나 매우 더디게 일어날 것'이라는 구절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이는 교육 방식의 문제를 넘어 자발적 학습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학생 스스로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자발적 다독'을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업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에게 있어 올바른 영어 교육의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영어 교사의 꿈을 정립하게 된 책입니다.

     

    → 영어 교사가 되고 싶다는 꿈이 확고한 학생이네영. 자신의 학습관을 세우게 된 계기나 AI의 발달로 번역이 발달한 상황에서 공교육의 의미를 되짚으며 교사의 꿈을 정립한 내용이 잘 서술돼 있어영. 서울대에서는 단지 학습 능력이 뛰어난 학생을 뽑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학생을 뽑기 위해 독서를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영. 따라서 자신에게 의미있는 책을 선정해 서술하는 것이 좋겠지영? 1, 2학년 때 독서를 열심히 해 두면 자기소개서를 쓸 때 도움이 많이 되겠어영.

     

    학교생활 사례

    저는 리더의 자리에서 매순간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집단의 목표를 성공시키고자 하는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했습니다. 3학년 때는 창의 시간을 활용해 MBTI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단계별 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제안서를 작성하여 선생님을 설득한 후, 반 친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적인 내용을 정하고 활동 안내문을 손수 제작하여 공지했습니다. 2학년 동아리 부장을 맡았을 때에는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를 끌어올릴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연초부터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후배들을 향해 홍보에 집중했으며 권위를 내려놓고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나아가 어떻게 하면 우리 집단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2학년 때는 유난히 지각이 잦았습니다. 그래서 학급 임원들과 회의하여 최다지각상이라는 유쾌한 아이디어를 제안해보았고, 실제로 지각이 감소하는 효과를 내었습니다. 또한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학급에 '마음의 소리'라는 익명 건의함을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각제도를 개편하고, 점심 자습 제도도 원활하게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편의를 개선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여름에는 쿨팩을 겨울에는 핫팩을 교실에 구비해 두었고, 보건실과 교실의 거리가 멀어 번거롭다는 점을 해결하기 위해 밴드를 비치해두기도 했습니다. 3학년 때는 '복습'이라는 다소 따분할 수 있는 과정을 즐겁게 만들어보고자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진도가 눈에 띄게 빨라지자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진 것을 보고 학습부를 신설해 '학습부 이벤트'를 운영했습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문제를 출제하고, 답을 적어 '8반 두뇌'라는 소통함에 넣으면 참여자 전원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리더의 책임감과 창의력을 쌓고자 노력했으며 저의 작은 실천으로 공동체가 발전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면접에서 출제된 질문들도 살펴보세영.😄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면접 질문1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횐님들 안녕하세영! 오늘은 2021학년도에 서울대학교 수시 전형에서 출제된 면접 질문을 가져왔어영. 서울대학교 수시 전형에는 일반전형과 지역균형, 기회균형전형이 있고영, 일반전형은 면접

    mittay.tistory.com

    댓글

수학 1등급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