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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자소서 우수사례7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입시 정보/자소서 우수사례 2020. 9. 22. 11:00

    횐님들~~ 서울대 자소서가 또 왔어영. 이번에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입니다. 다양한 자소서들을 보면서 과마다 조금씩 탐구 내용이 달라서 흥미롭네영. 아직 지망하는 과를 정하지 못한 1, 2학년 횐님들은 자소서를 읽어보면서 장래희망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겠졍?😉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 합격생

     

    학업노력 및 학습경험

     

    [학교생활기록부 발췌]

     

    · 물리 개념과 현상을 이해할 때 수학적 기법과 원리를 자주 적용했는데, 어려운 문제의 경우 화학이나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이론을 접목하여 마침내 풀어내는 인내력과 과제집착력이 탁월한 학생임

    · 종단 속도를 적용한 낙하하는 물체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로 수업 시간에 배운 미적분의 내용과 물리학의 내용을 연계하여 낙하할 때 받는 중력과 저항력 조건식을 적분을 통해 풀고, 이를 심화하여 낙하하는 물체의 최종 속도를 나타내는 자신만의 공식을 미적분 계산을 통해 만들어 내면서 낙하하는 물체의 속력과 위험성에 대해 보고서를 작성하여 발표하는 등

    · 수행 과제로 상호유도에서 1,2차코일 사이의 위치에 대한 효율성 향상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음. 물리과제에 대한 의지가 강하여 다른 학생들은 포기함에도 끝까지 해결하려는 의지가 남다름을 확인함

    · 도시계획의 수립에 필수불가결한 요건인 미래 도시인구를 추정하기 위해 과거의 인구자료를 이용하는 비요소 예측방법을 통해 구함. 특히, 학생이 사는 지역의 인구자료를 이용하여 2020년과 2030년의 인구가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방법을 통해 추정하였음. 수업시간에 배운 지수함수를 이용하여 만든 각 모형을 이용하여 식을 만들고 ‘울프럼알파’에서 그 값을 구해 인구를 예측해 보는 등 내용면에서도 독특하고 탁월한 보고서를 제출하였으며, 알기 쉽게 발표함

    · 학교 주변 환경과 관련된 주제를 탐색하고, 모둠 구성원의 진로와 관련 있는 원자력 발전소 해체와 방사능 폐기물의 처리 방안과 해체 후 원전 부지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탐구활동을 수행함. 자신이 2학년 때 했던 탐구활동에 연계하여 지속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함. 보고서 중 이론적 배경을 조사하면서 원자력 발전의 원리를 익히고, 원전 해체 후 부지를 어떻게 활용 가능한가에 대해 탐구함

     

    [자기소개서 발췌]

     

    뉴턴 운동 법칙, 베르누이 정리처럼 자연현상을 명쾌하게 밝히는 물리에 매력을 느꼈고 열정적으로 배우려 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공부할 때 충격량이나 운동에너지 등에서 용어들 사이의 관계를 잘 파악하지 못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물리란 관계식을 변형해 보는 단계를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선생님의 충고는 교과서에 적힌 식들을 다른 방식으로 나타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속력과 질량으로 표현된 기존의 운동에너지 공식을 힘과 시간으로 표현된 식으로 새롭게 바꾸거나, 변압기의 1,2차 코일의 감은수의 비율과 1차 코일에 걸린 전압을 변수로 써서 변압기에 흐르는 전류를 공식으로 나타내 보았습니다. 이는 물리 용어들의 관계식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 공식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개념들을 연결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전보다 물리에 대한 체계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물리 개념이 현실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가변제한속도 적용 방안이란 글이었습니다. 자동차 움직임을 유체의 흐름으로 생각하고 도로 조건을 마찰계수 등의 물리량으로 설정하여 교통사고 위험 예측식과 자동차 최소정지거리에 대한 식을 만드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연구 대상에 대응되는 물리 개념으로 관계식을 만드는 접근이 충격적이어서 저도 이런 분석력을 기르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물리 개념을 현실 사례에 연결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낙하물체의 위험성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 분석한 적이 있습니다. 물리 교과서의 물체의 자유낙하공식을 변형해 속도식을 구해 보았습니다. 또한 실제 공기저항을 고려할 때는 그 공식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서도 자료를 찾아 식을 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현실 사례를 물리적으로 분석하여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 공과대학 지망생답게 물리에 관심이 많네영. 선생님의 조언도 마음에 와 닿고 직접 본인이 식을 바꾸어보았다는 것이 자기 이야기를 진솔하게 쓴 느낌을 줍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물리 개념으로 연구한 논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본인이 낙하물체의 위험성을 측정하는 데 활용한 점이 돋보이네영.

     

     

    의미 있는 활동

     

    경주와 포항의 지진은 충격이었습니다. 학교 주변 원전에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평소에 원전이 중대한 시설이라는 생각 때문에 관련 전문가만이 원전에 대해 연구하는 줄 알았습니다. 따라서 원전 관련 탐구는 제 능력 밖의 일이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지진을 겪고 사고발생 시 영향과 대피 방법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이를 2학년 과학융합 시간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저는 지도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시 대피경로와 소요시간을 예측하는 탐구를 했습니다. 원전 주변의 신도시의 차량 수, 차량 정체 시 속력사이의 관계식을 이용하여 소요시간과 경로를 구했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해도 도로수 대비 차량이 많아져 정체로 인해 대피에 반나절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빠른 대피가 어려우므로 대피용 벙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결과를 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할 때 독특한 접근을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문적인 지식 없이 단지 필요한 자료를 찾고 사칙연산을 이용하여 나온 결과를 적용했음에도 나름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한 것은 제가 탐구를 시작하기 전에 가졌던 생각이 오해였음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오히려 이를 통해 제가 탐구하고자 하는 것이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고 하더라도 자료를 갖고 하나씩 분석한다면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후 어떤 주제든지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고 결과를 내는, 스스로 탐구하고 적용하는 공부의 재미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1학년 때 혼자서만 생각하는 성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수학 공부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뒤에 제 풀이와 답지의 풀이들만을 비교하는 선에서 끝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수학동아리에서 활동하며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하면서 풀이를 서로 토론하고 공유하면서 제가 편협하게 공부하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어려운 문제들을 가져와서 함께 풀어보고 각자의 풀이를 이야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질문들과 토의가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거기서 그치지 않고 토의를 거쳐서 나온 결과를 수학선생님께 여쭈어보아 다시 한 번 검증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배운 지식은 차곡차곡 쌓여 고난도의 수학, 과학적인 문제들을 풀 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것은 수학적인 개념을 다지는 것뿐 아니라 학문적 성취에도 도움이 될 수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협력한다면 공학도로서의 능력을 더욱 기를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경주와 포항의 지진을 겪고 나서 일상생활에 자신의 지식을 적용한 연구가 독창적이네영. 큰 지식 없이도 실제로 경주와 포항시민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지식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좋게 보입니다. 공학도로서 협력 이야기를 쓴 것도 좋네영.

     

     

    독서활동

    꿈의 도시 꾸리찌바(박용남 저)

     

    어릴 때부터 전국 지도를 보면서 도시를 건설하는 꿈을 키웠고 고등학교 입학 후 도시공학자로 구체화하였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사회 수업 때 도시의 구조에 대해 배웠지만, 도시를 어떻게 계획하는 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었기에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1970년대에 성장을 중요시하여 발생한 공해 문제를 인지하고 도시구조를 재편하여 이제는 살기 좋은 환경 친화적 도시가 된 꾸리찌바의 교훈을 배우면서 도시계획의 파급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거시설이나 대중교통체계 등 도시 구성요소들의 특징을 고려하여 그것을 잘 조정할 수만 있다면 꾸리찌바처럼 현대 도시의 불편한 점들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문제해결을 함으로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도시공학자들의 역할이 막중함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이 깨달음은 관련 계획을 하고 있던 저에게 그 역할을 가능케 하는 수학․과학적 역량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엔지니어의 생각하는 즐거움(전창훈 저)

     

    1학년이 되어 도시공학자라는 목표를 설정한 뒤, 공학자는 평소에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삶을 살아가는 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정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전달력이라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오직 컴퓨터나 기계를 다루어 문제를 해결하기만 할 줄 아는 이공계라는 편견을 깨고, 자신의 의견과 정보를 재미있고 잘 표현하는 소통의 방법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이를 읽고 고교 입학 후 제 의견을 잘 이야기하지 않고 속으로 생각한 태도를 돌아보게 되었고 진로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이를 고쳐보기로 했습니다. 따라서 평소 친구들과 말을 좀 더 많이 주고받으려는 자세를 가지려고 애썼습니다. 말문을 트면서 더 많이 이야기하게 되면서 전보다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소통의 능력을 깨닫게 된 이후 대화를 통해 사람들의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진학 후에도 이런 자세를 가진 공학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 저)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경쟁을 자주 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덴마크에서는 자유롭게 공부하고 경쟁이 거의 없는 행복한 사회라는 말을 들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저는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누구나 소중하다는 평등의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사회적 보장제도가 존재한 덕분에 행복한 삶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교육면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원하는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협력을 통해 지식을 쌓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저는 이를 통해 제가 공부할 때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인지, 지적인 궁금증을 채우려 하는 것인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배움은 호기심에서 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후 공부할 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즉시 심도 있게 파고들고 친구들과 함께 그 결과를 공유하였습니다. 이렇게 다함께 지식을 쌓아가면서 스스로 진정한 배움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 도시공학이라는 본인의 목표를 뚜렷이 제시하였네영. 나머지 책들을 읽으며 협력의 가치에 대해서 깨닫게 되어 자신의 태도를 돌아봤다는 부분이 인상깊어영. 공학은 협력이 매우 중요한 분야 중에 하나지영.

     

     

    학교생활 사례

     

    학교 주변의 아이들에게 지식 기부 봉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에서는 지구과학 관련 활동으로 그림자를 이용한 해시계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동아리 친구끼리 해시계의 원리를 각자 조사하여 철저하게 공부했으며 교구를 만드는 연습을 충분히 했기에 아이들을 실제로 만나도 활동이 잘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 친구들과 교구를 만들 때 저희들의 설명을 어려워하여 곤란을 겪게 되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후 30분 뒤에 급히 동아리 친구들을 모아 회의를 했습니다. 의논 결과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을 할 때보다 쉬운 말들로 이야기하며 옆에서 교구를 같이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회의 이후 아이들이 이전보다 교구 만드는 활동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대화를 통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별자리신화를 이야기해 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옆에 그림을 그리면서 이야기해 주었고, 이는 아이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기준으로 눈높이를 맞추어 활동을 진행하니 회의 전보다 더 나은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2019년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 합격생의 자소서도 확인해 보세영!👑

     

    서울대 자소서 우수사례8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

    횐님들~~ 서울대 자소서 데이터베이스가 점점 쌓여가고 있네영! 이번에는 서울대만의 특색이 있는 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화학부 합격생의 자소서예영. 응용생물화학부는 자연과학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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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1등급 가즈아